어제는 생일이었습니다.
그냥 몇몇 아는 사람들에게 축하한다고 연락 받고
무선전화국이랑 주거래 은행에서
생일 축하 문자 받았습니다.
그리고 친구 만나서 저녁먹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담배 한갑 사려고 구멍가게에 갔는데
나 : 파란 고양이 그려있는 담배 주세요
아줌마 : (위아래로 훑어보면서)학생아니지?
라고 했습니다.
31살에 들어보는 "학생아니지?"는
묘한 감정에 휩싸이게 하더군요.
아침에 내린눈과 함께
불쌍한 나에게 내려주신
생일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