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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집 썰렁썰렁..
이름: 강해성 * http://ea46m1.egloos.com

등록일: 2005-12-15 18:13
조회수: 1291 / 추천수: 21

지난 8월에 집을뛰쳐나와 독립을한후에
타의에 의해
정신없는 삶을 두달간 살고나서
또 두달동안 출장을 다녀오고나니
겨울이 되었습니다.
제방은 너무 썰렁해요
테리비 없이 사는것도 좋을것 같아 TV도 없습니다.
보일러도 고장났는지 연속으로 2분이상 켜져있지 않고
꺼졌다 켜졌다를 반복합니다.
창문이 북쪽으로 터져있고 건물 모서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우풍도 심합니다.
가구도 몇점없고
그나마 있는 냉장고는 넣어둘게 없어 코드를 뽑아 놨습니다.
책상도 새로 샀는데 꽂혀있는 책이라곤
귀신 나올거 같아 가져온 성경책 달랑 한권
뭔가 집을 꾸밀수 있는 뭔가가 필요한데
주말에 이마트나 다녀와야 되겠습니다.
집이 썰렁해 지지않게 할 좋은 소품 없을까요..ㅠ.ㅠ
한동안 지름이 없어서 그런지 무기력해 지네요..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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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회

오프 모임하고
오프 모임 집에서 하세요
자기 먹을거 자기가 싸들고 오기 ( 아마도 다들 돈만 들고시겠지만 ㅋㅋㅋ ^^; )
그럼 집에 남는게 .. 수두룩 할거예요.. ( 먹을것만.. 술, 안주 ㅋㅋ )

2005-12-15
18:53:40

강해성

어제는 냉골 바닥에 앉아서 눈물의 떡뽂이를 먹었드랬죠..
그래서 오늘은 보일러 켜놓고 나왔습니다. 호호호

2005-12-15
19:13:25

유회일

괜찮으시면 저희집에서 뜨끈한
순대국이라도~ㅋ
감기라 입맛이 없어 순대국 시켜먹으라구여^^

2005-12-15
20:37:01

이병철

돼지 저금통에 동전 탈탈 털어 라면 사먹어본 사람은 그 기분 알죠.

2005-12-15
23:51:36

이성은

한 겨울에 너무 추워 있는 이불 다꺼낸것도 모자라 코트 몇겹 껴입고 자던 기억이...흐흑...해성님 힘내시고 따스한 겨울 보내세요~

2005-12-15
23:56:55

이숙진

라디오라도 하나 사서 들으세요....그럼 훨씬 집 안이 씨끄러워지지 않을까요??

2005-12-16
01:00:57

한수길

호호호~라~면 여`자~분 아닌가여? 아닌가! 이름은 남자 같은데 오프를 집에서 하세여 훨 나아 지실겁니다 ^^

2005-12-16
01:17:02

강해성

어제 같은동네 친구 집에 가서 친구부부랑 오프모임 했습니다.
염장질만 당하고.. 대략 역효과..
라디오는 원래 들었드랬죠..
출장을 다녀오니 김씨 아저씨가 퇴출을 당하셨더군요
그런데 성시경동생 방송도 좋아요..

2005-12-16
07:57:45

윤경희

아...저도 겪어봤어요...

2005-12-16
09:39:05

이지용

작은 라디오 하나 듣는 밤이 좋지요.

2005-12-16
10:41:23

강해성

저는 TV를 너무 좋아해서 밤에 TV를 보다보면 2시 3시까지 잠을 못잡니다
그래서 집 옮기면서 TV를 아예 안들였죠
사랑하지만 사랑해서는 안되는 그런 이유랑 비슷한거죠.. 홓홓

2005-12-16
1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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