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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까페' 보다 더 자유롭고 열린 공간입니다.

제목: 홍창기 선생님과 여러 회원님들께.
이름: 황현수 * http://www.chomoe.com


등록일: 2007-02-05 13:08
조회수: 2379 / 추천수: 80


우선 이번 일로 여러분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무척이나 죄송스럽습니다. 전후사정이야 어찌되었건 간에 받아들이는 사람이 그렇다면, 게다가 그 분이 우리 소중한 홍창기 선생님임에야 제가 백번 잘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제가 쓴 글이 어떻게 머리떼고 꼬리떼고 그렇게 해석이되는지 참 당황스럽기도 하고, 홍창기 선생님께서 올려두신 글에 달린 회원님들의 비난의 여론이 거센 가운데, 비록 누가 한 말인지는 적어두시지 않으셨지만, 당사자인 저나 Q&A게시판의 해당글을 보신 분은 '저 사람 참 나쁜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현상황에서, 이르던 늦던, 앞에서건 뒤에서건 그 나쁜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있음에야 제 이름석자를 지어주신 부모님과 저를 알고 있는 지인들에게하는 나름의 변명거리를 한 번 풀어볼까하니 선생님께서도 시간이 허락한다면 한번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더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저, 아버지께서 물려주신 롤라이35로 4년전 이 클럽에 들어와 첫날밤을 꼬박 새워 모든 게시글을 읽고, 이 곳을 통해 제대로 사진을 배우고 생각하였으며,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동안 이꼴저꼴 다 보고도 남아있는 나름대로 꽤나 오래된 골수회원이며,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질문답변 게시판에서 몇년째 선생님과 더불어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근래 이역만리 타국에 와서도 혹시 도움이 될 것은 없나 찾는, 정말 조건없이 우리 클럽을 사랑하는 회원이라는데 아마 이견이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간 Q&A에 어줍잖은 지식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답변을 달아오면서 수리관련 질문이 올라오면 보통 '영상카메라홍가이버님'을 찾으시라 답변을 드렸습니다. 그나마 언제부터인가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것을 원치 않으셔서 며칠 기다려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답변드려왔습니다. 최소한 롤라이35시리즈의 수리에 있어서라면 제 이름을 걸고 추천드릴 수 있는 두 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제가 선생님의 봉사활동에 대해 폄하할 이유는 추호도 없었거니와, 그런다고 해서 제가 무슨 이득이나 있겠습니까? 사실 영업하는 카메라 수리소 중에 롤라이35를 똑바로 볼 줄 아는 곳이 영상카메라 뿐인 현실에서, 무상으로 회원님들의 근심을 덜어주시는 선생님의 활동에 언제나 감사를 드리고 있는 저 입니다. 영상카메라 롤라이35아니라도 라이카니 소니니 해서 바쁜 곳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고 물이 오래 고이면 썩는다는데 선생님 덕분에 그쪽도 긴장하게 되는 상승효과가 있어왔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http://rollei35.com/bbs/zboard.php?id=_info_qna&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498

선생님의 글에 붙여넣어진 문제의 리플이 있는 원글의 링크입니다. 원글의 작성자께서 '보고사와 영상카메라에 대한 평가'를 언급하셨고, 저는 '그 평가란 다분히 주관적'임을 말했습니다. 분명 똑같이 오버홀을 받아도 마음에 안든 분이 계시고 만족하는 분도 계실테니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칭찬보다는 흠을 잡는 것이 쉽고, 게다가 인터넷이라는 매체에 툭하고 던져지는 돌이 불특정다수로부터 재생산이 되어 상처를 받는 피해자도 있다는 그 말씀을 드리고 싶었었습니다.

물론 바로 뒤에 제가 언급한 '무상의 경우'라는 것에 홍창기 선생님의 봉사활동이 완전히 포함되지 않는다고는 말할 수 없겠습니다. 인정합니다. 하지만 참고 게시물을 통한 자가수리의 경우도 있는 것이고, 김모회원님등의 손을 거쳐 고쳐지는 경우도 왕왕 있어왔으므로 그것이 홍창기 선생님의 봉사활동만을 말한다고 하기에는 여기까지나 와버린 상황을 봤을 때 제가 억울하다고 할까요. 다만 지금도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문맥상 어디까지나 '무상의 경우 불만족하더라도 어느 정도 수용하게 되며, 만족한다면 그 만족이 밖으로 표현된다'는 의미이지, 돈을 받고 고치는 것과 돈을 안받고 고치는 것 자체를 비교하거나 평가한다는 의미는 아니었습니다. 더욱이 제가 홍창기 선생님의 봉사활동을 평가할 수 있는 입장도 안되고 그래서도 안되는 것을 알고 있는데, 아마 선생님도 알고 계실터인데 어째서 공개된 자유게시판을 통해 일갈을 하셨는지 저로써는 서러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 모든 변명에도 불구하고 본의 아니게 여러분들께 불편함을 드린 것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한동안 자숙하겠습니다. 선생님이하 여러분들에게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홍창기 선생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rollei35.com에서 함께 한 시간과 그 동안 선생님과 이어온 특별한 인연에서 제가 진심으로 선생님을 존경하였고 본 클럽의 큰 어르신으로 삼고 어려워했다는 부분만은 오해하지 않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여러 회원님들중에 선생님이라 하는 분은 홍창기 선생님 뿐이었음을 혹시 알고 계셨나 모르겠습니다. 지금 마음이 무척 무겁습니다. 많이 섭섭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국에 가게되면 연락드리고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선생님과 다시 한 번 이과두주 잔을 주고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평가라는 것은 다분히 주관적이고, 돈을 내고 받는 서비스의 경우 만족의 경우보다 불만족인 경우에 목소리가 커진다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무상일 경우에는 정확히 반대의 경우가 생기는 것이구요. 사람이란게 그렇더군요. "
>
>어떤 댓글에서 따온 내용입니다.
>참으로 긴 글을 썼다가 , 부질없는 짓인것 같아 지워버렸습니다만,
>
>참으로 황당합니다.
>
>제가, 언제부턴가 이름 붙여지길, 소위 무상수리봉사 - 란걸 시작한지 약 4 년6 개월동안,
>500 여개의 롤라이35 를 무료 점검 수리 했습니다.
>
>한번 여쭤봅니다.
>회원 여러분,
>제가 그동안 해온 이짓이, " 평가 "의 대상입니까 ?
>그것도,
>금전적인 이윤추구가 그 존재의 가치이며 이유이고 목적인, 업자와 비교 하여 ???
>
>또 길어진 글,
>잘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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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숙
황현수님 안녕하세요...
가끔은 서로 사랑하는 마음들이 부딪혀 불협화음을 내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비단 저희집의 부모님을 바라보아도 그렇구요..^^;
홍창기선생님과 황현수님, 두분 모두 뵈었던 저의 생각에는..
현재 상처가 되고 있는 판단과 감정들은 두 분의 본연의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절대로 그러실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분의 미소와 웃음을 보신분들이라면 납득하시겠죠..(저도 잊고 있다가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홍창기 선생님...황현수님...두분 모두 힘내시구요....
이과두주에 저도 끼워주세요...^^ (MT때처럼 절대도 죽지 않을께요...ㅜ.ㅜ)
2007-02-05
14:05:55
남권희
황현수님의 코멘트였군요.
황현수님은 위의 홍창기선생님 글에 제가 코멘트 달았던 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분이시라고 생각합니다.
황현수님의 의도는 충분 이해가지만. 아무래도 질문-코멘트-코멘트에대한 답...사이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점도 분명 있는듯하고요.
부디 홍창기 선생님께서 본래의 의도를 이해해주시고 상한 마음 거두셨으면합니다.
2007-02-05
21:59:42
강웅천
두분의 도움이 많은 분들께 힘이 되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었다면 푸시고, 변함없이 좋은 조언과 가르침 부탁합니다.
2007-02-06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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