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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금 술마시러 갑니다..
이름: 강성윤 * http://www.ashtray.in

등록일: 2006-08-27 01:07
조회수: 1318 / 추천수: 20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은 이유가 없는거지요.

근데 갑자기 왜 좋아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고, 그 이유를 '잊어' 혹을 '잃어' 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

제 바이올린을 콱 부수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근데 왜?

남자친구가 오랫만에 휴가를 나왔습니다...이런 글을 쓰고 있는 저도 우습군요. 지금 친구랑 술마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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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숙

영화 "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가 생각나는데, 맞나요...^^

2006-08-27
01:43:40

이성권

^^ 동감합니다........

2006-08-27
02:29:37

황현수

좋아할 이유가 있어서 좋아했지만, 이제 그 이유를 잊었을만큼 좋아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좋아함의 완성'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싼거 부수면 나중에 후회해요. -_-a

2006-08-27
03:20:30

정승갑

술 많이 마시면 나중에 후회해요...건강할 때 평생 나를 위해 애쓰는 위장 생각하삼..

2006-08-27
09:43:06

임의석

바이올린 부수지 마세요.저는 바이올린 제작,수리를 하는데 소리나는걸 보면 꼭 살아 있는것 같거든요.심적 결정론 이라는 이론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유는 분명히 있습니다.잃어버린 사랑들...Love is will of love.오늘은 이 말이 마음에 그리 와 닿지 않네요.

2006-08-30
0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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