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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백리포 천리포 만리포
이름: 김민상

등록일: 2005-07-19 01:56
조회수: 1979 / 추천수: 53

잠도 안오고 해서 하나 더 올립니다.

똑딱선 기적소리 부푼꿈을 싣고서~~~~~

오리지날 원곡을 들으면 흥이 절로나는 만리포 사랑 이란 노래가 있습니다.
(어리신분들은 아마 모르실겁니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가면 넓은 백사장과 깨끗한 바닷물을 보실수 있습니다.
서울에서 가는 가장 빠른길은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서산IC에서 나와 32번 국도 타고 그냥 달리면
됩니다. 모항리에 위치하고 있으나 모항과는 좀 떨어져 있습니다.
만리포 해수욕장 앞에 바로 마을과 숙박시설이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거의 횟집으로 가격은 서울과 비슷하게 받고 있습니다. 조개구이는 제가 다른 곳에서 먹어본것보단
많이 주더군요!

모래의 굵기가 정말 곱습니다. 타해수욕장 보다 해변은 정리가 잘되어 있어 맨발로 거닐어도 발에 걸리적
거리는게 거의 없습니다.
단, 저녁시간에는 바닷물이 모래해변을 거의 다 덮을정도로 들어오니까 밤에는 나가지 마시고요.
만리포로 들어가는 도로주변에 해송이라고 하나요! 나무들이 참 많아서 잠깐 차세워 놓고 공기한번
맡아보시면 아~ 이기분이야 하실겁니다.

만리포 윗쪽으로 백리포 천리포 해수욕장이 쭈욱 자리잡고 있으니까 조용한 곳 찾으신다면 한번 쭈욱 올라가보세요

<숙박시설>
요즘이 성수기라 모텔같은곳이 한 8만원정도 받을겁니다.
텐트를 칠수 있는 곳이 있는데 거의 사유지여서 2-4만원정도 받을거고요.
모텔들이 많이 있고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이용하시기엔 불편이 없을테지만
미리 꼭 예약하셔야 이용할수있을겁니다. 그리고 모텔들 사이에 민박집들-옛날 아파트처럼 생긴 2층집같은거-있는데
거긴 가능하면 이용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겨울이랑 봄에 가보았을때 거의 폐가수준이었는데 7월초에 다녀올때 보니까 민박한다고 플랭카드 붙여놓고 난리가 아니더군요!

만리포 해수욕장 바로 앞에 숙소를 못구하시면 모항에 가셔도 될것같습니다. 작은 포구지만 깨끗한 모텔들이
몇개있습니다. 이곳에서 회는 안먹어봤는데 아마 만리포쪽보다는 조금 더 쌀겁니다.
그리고, 만리포에 가시면 양식이아니라 직접 잡은 자연산들이라고 하는데 제가 회운반차량 몇번 봤습니다.
믿지마시고요! 깨끗한데서 드시기 바랍니다.

<가는길>
서해안 고속도로-서산 IC - 32번 국도 -끝까지 가다보면 만리포 이정표 나옵니다.

<숙박시설>
깨끗한 모텔들이 다른곳 보다 꽤 있습니다. 가격은 비수기 4-5만원정도 성수기 8-10만원선입니다.
<음식점>
해수욕장 초입에 횟집말고 그냥 음식점들 있습니다. 거긴 추천하지 않습니다.
회가격은 서울과 거의 비슷하고요! 소위 말하는 스끼다시는 좀 못합니다. 바닷가에서 드시니까 자릿값이라
생각하세요!^^
조개구이는 보통 중자가 4만원 대자가 5만원입니다. 요즘 성수기라 바가지 씌울수있으니 조심하시고요
<기타 편의점>
약국은 제가 찾지못했습니다. 일반 구급약 꼭 준비하시고요! 슈퍼흉내를 내는 가게들이 있지만 그 값은
봉투에 적혀있는 가격 그대로 받습니다. 캔맥주 한캔에 2,000원 ㅋ

조금 여유가 계시다면 오시는길에 도고 온양 또는 아산 온천에서 온천욕 하고 오시는 것도 좋겠네요.
여긴 낼이나 모레 소개를 해드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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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환

여행답사기.....감사합니다

2005-07-19
06:32:28

강형문

매우 친절하십니다^^ 한번들 가보세요...^^ 해수욕장 왼편으로 선착장같은게 있는데 예전에 낚시를 하면
노래미, 도다리등이 올라오더군요...
위쪽 원북면쪽으로 신두리, 구례포, 학암포도 운치 있습니다.이원면쪽 꾸지나무골도 한적합니다...

2005-07-19
08:51:22

이지용

오오. 만리포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2005-07-19
09:05:36

이경재

색다른 뽐뿐데요..ㅎㅎ

2005-07-19
13: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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