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기존의 '까페' 보다 더 자유롭고 열린 공간입니다.

제목: 새 봄 맞이 액땜 퍼레이드~!!!
이름: 이숙진

등록일: 2009-03-10 11:36
조회수: 1826 / 추천수: 50

날씨도 어느 정도 풀리고(그래도 바람은 제법 쌀쌀하지만...)
날짜도 봄 날에 가까운 날짜로 성큼 성큼 다가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저는 액땜 퍼레이드를 하고 있네요....ㅠㅠㅠㅠㅠㅠ

처음 시작은 얼마전 등산 갔다가 비 쫄딱 맞은 것으로도 모자라 넘어진 사건!!!
그 때는 괜찮았는데 그 후로 오른쪽 어깨가....많이 삐그덕 거리는게 이상합니다...-_-

두 번째는 그저께 아침 할인 마트 갔다가 난생 처음으로 다른 차 긁은 일!!!
주차장에서 나오려다가 그만 옆 차 앞범퍼를 살~짝?!
하지만 더 찜찜한 건...아직도 차주에게서 연락이 없다는 거~!!!
대체 어떻게 된거냐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세 번째는 오늘 아침!!!!
모처럼 착한 마음 먹고 밤 새 일하고 온 졸린 눈을 비비며 어머니 가게에 모셔다 드렸는데...
주유하고 어머니께 맡겼던 지갑을 어머니가 내리시면서 그만 잃어버리신 것!!!!
아마도 무릎에 올려 놓으신 걸 깜박하고 그대로 내리셔서 차 밖으로 떨어진 거 같은데.....
나름 여행길에서 사온 거라 애착이 갔던데다가 몇 장 안되는 할머니 사진 중에 한 장이 들어있어서 더 속상하다는!!!
(돈은 천 원 밖에 없다는........;;;;;;;;;;;;)

왠지 앞으로 100년은 무사하게 지나갈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오늘 아침의 지갑 사건은...굉장히 충격적인 일이라...그만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ㅠㅠㅠㅠㅠㅠ
현금으로 30만원을 잃어버렸을 때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_-!!

이제 삼 세번이 다 지났으니까 더 이상의 일은 없으리라 믿으며...
제발 지갑이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ㅠㅠ

혹시 저처럼 정신없이 연타로 새 봄 맞이 액땜 퍼레이드 하고 계신 분은 없으시겠죠???

부디 부디 모든분들이 무탈하게 이 새 봄과 다가올 날들을 지나셨으면 좋겠네요....^^

그럼, 다가오는 점심 시간 맛있는 식사하시고요,
햇살이 너무 이쁜 오늘입니다 (바람은 차지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건강 조심하시고요!!!!

그럼 액땜 소녀는 물러가옵니다....ㅋ



	-추천하기		-목록보기

권도윤

오호... 액땜이라... ^^ 액땜은 좋은거죠?

하루하루 갈 수록 날이 화창하고 볕은 따땃합니다... 놀러가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린다는 거.... ^^

2009-03-10
12:07:50

이숙진

아...게중에 좋은 일 하나!!! 지갑 찾으려고 차 안을 이잡듯이 뒤지다가 만원 줏었어요...ㅋ
지갑에 든 사진만 아니면 오히려 득 본 셈?! ㅋㅋㅋ
봄 소풍가야하는데....제가 주말엔 다 일을 해서....ㅠㅠㅠㅠㅠ

2009-03-10
12:13:12

이수용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래요~ ^^ 화이팅

2009-03-10
13:08:17

김진회

어깨는 병원에서 검사를...
넘의 차는 연락안오면 걍.. 씹힌거겠지라는 생각으로.. 나중에 오면 .. 모른다고 잡아떼고..
사진은 스캔해서 다시 출력하시고..
맘 잘 다스리면.. ..
그리허면 그럭 저럭.. 무마 되지 않을까 싶네요..

.. 난.. 최근.. 3명분 일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업무 시간 중에는..
퇴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목까지 턱턱 차오른다는 이죠..
벌어 놓은것이라고는.. .. 갱시니.. 생활하고 여유 살짝 도는 상황이니.. 그만두면.. 헐 .. ㅋ 하겠죠?.. ㅋㅋㅋㅋ
ㅋㅋ
그래서 힘들어도 좀 참아 보다가
5월에.. 휴가로 중국 들어갔다 올까 하는 탈출의 고민중 ^^ㅋ

2009-03-10
13:09:27

이성배

지갑에 신분증이라든지 있으면 집에 돌아올 수도 있으나
너무 기대는 하지 마세요. 1주일에서 열흘 정도 후에도 안 오면 기억 속 저 너머 추억의 자리 어딘가에 감춰놓으세요. ^^

2009-03-11
09:49:26

이숙진

ㅎㅎㅎ 여러분의 따뜻한 위로와 응원에 힘입어!!!
잃어버린지 반나절만에 지갑이 제 품으로 돌아왔습니당~~~^^V
주우시 분이 지갑 안의 현금 카드를 보고 근처 은행으로 갖다주셔서 은행에서 신분증을 보고 연락을 주셨더라구요~
너무 너무 감사해서 인사라도 드리고 싶었지만...돌려주신 분은 지갑만 주고 가셨다는....^_ㅠ
세상은 이렇게 좋으신 분들로 가득있는 것 같습니당~~^^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

2009-03-12
00:22:14

이수용

오~ 찾으셨군요 다행이에요^^

2009-03-12
02:57:16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추천하기	-목록보기

번호	글쓴이	제목		등록일		추천		조회


7371	이병철	미국에서 만든 네박자 리메이크 송.. (들어보세요) 4	2005-11-24		39		1035

7370	이병철	마음을 울리는 영화-오즈 야스지로 '동경 이야기' 3	2005-12-08		39		1250

7369	박상윤	아휴...>ㅁ< 4	2006-01-25		39		815

7368	박기형	아그파 10	2006-03-28		39		1096

7367	곽태훈	발통갈고 갑시다~ 3	2006-04-30		39		1030

7366	최재혁	【사진첨부】스군.. 생일이라지요.. 14	2006-05-30		39		1160

7365	김진회	오늘.. 뭉게 구름이.. .. .. 아니네요.. --;.. 3	2006-06-15		39		1065

7364	유지연	★ 조삼모사 패러디 시리즈 아세요? 12	2006-06-21		39		1081

7363	김진회	울 회원 박수경님의 책.. 2권 빌려보실분.. 15	2006-06-28		39		915

7362	김치원	오늘 1600일 입니다. ^^ 14	2006-06-29		39		1126

7361	이병철	이런 식당도 있어요. 8	2006-07-17		39		978

7360	박수경	완전 만피에요..-_-; 12	2006-07-20		39		1326

7359	김진회	어... .. 7000점.. 돌파!.. ㅋㅋㅋ 16	2006-07-20		39		910

7358	이민영	충무로 입성... 8	2006-08-03		39		1114

7357	웹마스터	이승준님. 너무 늦은 답변이 될 수도 있겠네요.. 3	2006-08-11		39		1061

7356	심철환	소년 T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오프후기) 11	2006-08-20		39		1071

7355	서희연	오늘도 좋은날~ ^^ 3	2006-09-01		39		932

7354	이경재	핸드폰 사고,,, 꺼이 꺼이,,, 7	2006-09-07		39		1178

7353	이병철	토요일을 돌려 달라.. 6	2006-09-09		39		1164

7352	이선아	거리감 9	2006-09-10		39		1133


-목록보기 -이전페이지 -다음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 374 [다음 1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