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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터가 문제가 되네요.....
이름: 권재현 * http://www.hulove.com

등록일: 2005-06-08 22:19
조회수: 2118 / 추천수: 90

감히 한 말씀...저도 드립니다.
어짜피 순수한 사진동호회였었고, 저도 그래서 좋아합니다.
사진 자체만 즐기는 사이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

당분간 장터를 없앴으면 합니다.

롤라이35에 들어오는 분들은 최소한 카메라가 있을터이고.
정작 카메라가 필요하다면 대한민국에 장터가 수 십 곳 됩니다.

카메라샵에서 운영하는 샵부터
slr클럽, 니콘클럽, 캐논클럽..... 많죠.

그 많은 장터중에서 유독 롤라이35 장터많이 이렇게 도마에 올라서 난도질 당하는 것이
신입회원으로 그렇게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정말 장터땜에 오시고, 장터에 물건을 팔고 싶으시다면
제가 대신 다 구매해드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장터에 물건을 구매하고 싶으셔서 오셨다면
차라리 이베이가 저렴합니다.
제가 구매대행해드릴까요?

장터에서 인간미를 느끼고 싶다고 말씀하시면
차라리 근처의 오일장을 다녀보십시오
그분들의 삶에 찌들린 깊이 패인 주름살을
손가락 마디마디 지워진 지문들을
파인더에 담을 용기가 있으시다면.....
차라리 그런곳에서 인간미를 느끼는 것이 정석입니다.

장터에 너무 연연해 하시면.....
참 안타깝습니다.
인지상정이라고 하는 것이라, 남들이 못보게 하면 보고 싶은 것도 이해는 합니다만,
인간이기에 이성의 힘으로 룰을 지키는 것입니다.

이러할때 일수록 운영자가 정한 룰이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게 됩니다.
감히 말씀드리면, 차라리 장터를 잠정 폐쇄하시던지, 아니면 마파람이 거세지만 밀고 나가셔서 정착시는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권재현드림
(신분제는 아니지만, 저의 레벨이 걸림돌이라면....레벨8로 돌려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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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순찬

옳은 의견이십니다.................

2005-06-09
08:16:43

설무종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마파람이 너무 세네요...
그리고 결국 ... 좀 완화되었네요.
저는 앞으로 잠시 관망의 자세로 들어갑니다.^^;

2005-06-09
09:54:51

이준석

과거.. 핸드폰이 없어도...어떻게든 연락하며 잘 살았고..인터넷이 없어도 불편한거 모르고 잘 살았지 않습니까? 하지만.. 지금은 이 두가지가 없으면 무지하게 불편하겠지요? 롤라이 장터 계시판도 그렇습니다. 애초에 없었으면 모르겠지만... 이미 그 효용성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 갑자기 못쓰게 되니 불편한 것이지요.. 즉 장터란을 못 보게 하니 모두들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점수 300점 ㅡ.ㅜ,, 저 같이 글 재주가 없어서 댓글이나 달던 사람은 진짜로 댓글 300개 써야 그 점수 채워질텐데.. 저는 장터란에 올라오는 애장품을 눈으로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지금은 이 재미를 느낄 수 없어서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2005-06-09
09:56:18

권재현

예... 이해하고 맞는 말씀입니다.
솔직히, 장터....재미있습니다.
살까말까 고민하는 재미도, 전화기를 들었다 놓았다 하는 제자신을 봐도....
글재주가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이준석님의 글들은 굉장히 깔끔한데요??
글대신 사진으로 승부를~~~

2005-06-09
09:58:24

이지용

흠. 아무래도 클럽에는 관심없고 장터에만 관심있는 사람들의 헛가입을 막기 위한 조치가
선의의 사용자마저도 불편하게 만들어 그런가봅니다

2005-06-09
10:29:59

강형문

어구 머리아파라~

2005-06-09
15:4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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