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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브런치
이름: 황현수 * http://looksogood.net

등록일: 2006-12-15 00:41
조회수: 1180 / 추천수: 68

DSC06674_1.jpg (107.7 KB)
DSC06676_1.jpg (117.9 KB)

대학 다닐 때는 수업을 야간대 수업으로 바꾸는 한이 있어도 오전시간은 비워뒀었어요. 남들 점심 때가 저의 평균 기상시간이었으니 학교가서 먹는 밥이 아침식사나 마찬가지였죠. (결국 생체시계로 봤을 때는 꼬박꼬박 챙겨 먹은 셈이군요. 그럼 저한테는 술과 안주가 점심이었네요.. -_-;)

아무튼 회사를 다니게 되니까 남들 일어나는 아침에 같이 일어나서 출근해야 하잖아요. 그러는게 어째 고등학교 때나 군대에 있을 때와 비슷하다는 기분이 들기도 해요. 대신 이제는 밥 차려 주시는 엄마도, 끼니때마다 잊지않고 짬밥 만들어주는 취사반도 없다보니 아침식사를 못한다는 거.

오전 10시가 좀 넘었네요. 살짝 배가 고프길래 베이글을 하나 먹었습니다. 이렇게 크림치즈를 잔~뜩 얻어 커피와 함께하면 천천히 자살하는 방법 중 하나가 되지요. ^_^

오늘 점심은 뭘 먹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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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신영

음 저도 오후에나 일어나서 아침보다는 저녁을 푸짐하게 먹는...역시 천천히 자살하는 방법?
그래도 창문가득 눈부신 햇살에 일어나는 것도 꽤 좋지요?
전 일찍 일어나는거 싫어서 (사실 못해서) 오후에 출근하는 알바만 찾았답니다. 빵집에서 일할때는 저녁대신 바케트에 생크림 찍어 먹었는데...딸기우유랑...결국 그만두었을땐 돼지가 되었답니다...빵살은 잘 안 빠지니 주의 하시길...

2006-12-15
00:59:58

황현수

이신영님//그건 그냥 [살 찌는 방법]. 빵집 생크림 정말 맛있었죠. 달콤한 것이.. *^_^*

2006-12-15
01:02:49

김준영

윽... 배고파지네요...
무엇인가 먹고 자야겠습니다...ㅠ_ㅠ
급꼬르륵이네요-

2006-12-15
01:05:35

김진회

베이글은.. 그냥 따뜻하게 해서 찢어 먹는게 젤 좋아라 하는.. ㅋ..
그래도 맛있어 보이네요 ㅋㅋ

2006-12-15
09:28:24

경성현

브런치가 요즘 젊은이들 사이에서 트렌드가 되어버렸나요?
우리집 아이들...아침 안 먹고 학교가면 그날 저녁이랑 간식 같은거 없다는...-_- ;;
엄마들은 아침밥만큼은 꼭 먹여야 한다는 강박증 같은게 있나봐요^^
황현수님 어머님이 만약 이글을 읽고 계시다면 당장 수화기를 드실지도 모를일이죠...ㅎㅎ
힘들더라도 아침은 꼭 챙겨 드세요 ~~~

2006-12-15
10:15:51

이효진

베이글은 따뜻하게 데운다음 커피와... ㅋ
물론 옆에 초콜렛도..... ㅋㅋㅋ

사진 보니까 아침먹은지 얼마 안되었는데 또 뭔가 먹고 싶어져요 ㅋ

2006-12-15
12:03:02

김종훈

배가 고파요 ㅜㅜ

2006-12-15
12:14:12

진혜성

난왜저걸.. 떡에다가 된장국으로봤을까. ㅋㅋㅋ 자세히보니 베이글과커피군요;;; ㅋㅋ

2006-12-15
12:27:16

김동화

저도 떡하구 된장국으로 봤다는...ㅋㅋㅋㅋ

2006-12-15
21:07:18

가욱현

청담동 브런치... : 0

2006-12-15
22:42:56

정은숙

아이고 저녁에 천겹살에 카라멜마끼아또도 먹고 했더니.. 보기만 해도 배터지겠네용.. -ㅂ-

2006-12-15
23: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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