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두 곳의 사진관
이름: 권재현 * http://www.hulove.com
등록일: 2005-06-22 13:58
조회수: 3341 / 추천수: 570
1. 사무실 근처에 있는 곳입니다.
가격이 현상/스캔이 롤당 4천원이죠. 예전엔 자주 갔었습니다만, 사용하는 필름이 후지/코닥/코니카등이라서 발길이 참 뜸했었던. 왜냐하면 아.그.파 전용현상소거든요.
요즘은 필름을 아그파 30롤을 주문한터라 자주 갔었습니다. 롤라이를 구입하고 부터.
그런데요, 노출이 언더로 계속 찍히는데도.... 아무 말씀이 없더군요.
결과물들이 칙칙한데도, '아~ 색감좋다~' 이정도의 멘트만.....
(솔직히 전 그런 언더가 롤라이의 특성인줄 알았습니다. 노출계가 지시하는대로 찍었기에....)
2. 사무실에서 자동차로 2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지인이 운영하는 후지 Fdi
가격은 현상/스캔 2천원. 저렴합니다.
Fdi로 교환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가서는 필름을 맡겼습니다.
현상을 하고선 필름을 보더니....'어, 현상기계가 잘 못됐나? 1스톱 정도는 언더로 찍혔는데....'
솔직하게 아그파 필름을 현상해달라고 내밀었을때.... 미리 이야기 하시더군요.
아그파는 색감잡기가 힘든다고....
3. 결
사무실근처 현상소는 일단 스캔을 아주 크게 해줘서 포토샵으로 크롭핑하든지 보정을 하든지... 여유있게 해준다는 장점과 현상/스캔이 30분정도면 완료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오퍼레이터가 조금이라도 결과물에 관심을 가져 줬으면 하는 바램과 서운함이.... (장당 2-3M)
먼 곳의 현상소는 가격도 저렴하고 친절하게 코멘트도 하주셨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그파필름은 후지 현상소와는 궁합에 문제가 있는듯하고 스캔결과물의 크기가 대체로 400-500K 입니다. ... 색들이 참 아그파현상소와는 상이하더군요. 어색한 색감.
하여튼 어제 지인분이 말씀하신대로, 감도를 64정도로 맞춰서 노출을 더 주어서 1롤을 후딱 촬영해서 방금 아그파 현상소에 다녀왔습니다.
결과물요? 드디어 적정 노출~
아마 그전 판매자분께서 배터리를 1.5V 로 사용하셨나 보더군요.
1.35V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