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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촬영 기행4
이름: 이승준

등록일: 2005-10-28 14:31
조회수: 1475 / 추천수: 82

IMG_0341.JPG (37.4 KB)

정말로 징그럽게 달려도 길가변은 농장이고 저 넘어는 황무지고 더넘어는 산이다 참 신기하게도 이런 장면이 몇시간째다.그리고 가는데 옆사인에 우리나라같이 생긴 표시가 순간 눈에 들어오네 ,콜로라도주가 그렇게 생겼나 하고 생각하는데 뭔가 이상하다...차를 다시돌려 확인해보니 한국전쟁 기념하는 고속도로다.

아니 미국 한가운데 왠 한국 전쟁 기념 고속도로(우리나라 처럼 진짜고속도로가 아닌 고속화도로임)좌우지간 기분이 이상하다...

열심이 달려 이날밤 유타의 그린 리버라는곳에서 1박을 했다....그 다음날도 6시부터 운전해 와이오밍주로 가는데 그주는 자동차 번호판에도 말을 그려 놓아서 그런지 무지하게 말들이 많다.경치좋아 차 세우고 사진 찍으면 여기저기에 말x가 흩어져 있다.

한참을 가니 엘로우스톤 간판이 나온다 .그래 오늘은 거기까지 가보자 약 320마일 가면 되네 189번 타고 북으로 계속 행진 가는길이 아름답다,점심때 먹을것이 적당하지 않아 기름 넣으면서 피자한조각에 콜라한잔 피자가 피자인지 소금덩어리 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짜다 아 정말 짜다
콜라는 다돼서 힌물만나온다 종업원 한테 애기해 콜라 바궈끼고 피자 먹는데 도저히 못먹겠다
이태리에서 정어리 피자까지도 먹어본 난데 이건 소금 그자체다.....한반쯤 먹다가 그냥 휴지통에 버려버렸다......

도저히 안돼 닭 조각 2조각을 샀다 .한조각은 바베큐 소스를 바른것으로 한조각은 그냥 튀김으로 이때100불짜리로 계산해 될수있느대로 빨리 이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차안에서 닭조각 먹으며 차 빽미러로 혹시 쫓아오는놈 없나 살피며 먹는 바베큐맛이 꿀맛이다...

약 5시간 운전했나....시차를적응해 난....피곤하지 안는데 차가 무리갈까봐 다시한번 주유소에서 기름 놓고 음료수도 샀다 .....
거의 해질무렵 엘로우 스톤에 도착했다.여기서 자고 내일 볼까 하지만 그럴만한 시간은 없다
할수없이들어갔다 늦어서 인지 입구에서 입장료도 안받는다 야 20불 굳었다 저번 그랜드 캐년도 메트로뭐라고 하는데도 입장료내서 응근히 안까웠거든 ....

좋더라 역시 국립공원이야 다른데는 잘 모르겠으나 조금 이곳은 부분부분 다른 전경이 틀려 몇시간씩 가도 같은경치가 여긴 아닌것 같아 공원 입구전 서부터 들어와서도 계속 아기자기한 경치가 시작 돼는것이야....

여기서도 사진찍고 저기서도 사진찍고...필림 바꿔가면서...근데 이날 저녁이 이번 미국여행중에서 젤로 힘든 일이 될런걸 어떻게 알았겠니?????

산속이라 해가 빨리 지는거야...그래도 가끔 차가 지나가니 맘은 놓이네 그런데 속도제한 표시판만 나오지 몇번 도로라고는 죽어라하고 안나오는거야....그래도 이길 따라가면 뭐가 나오겠지그러나 가도가도 끝이 안 나오는거야 시간은 흘러서인지 차도 안보여 진짜 빛이라곤 내차에서 빛이는 헤드라이트가 이 진흙 같은 암흟을 밝히는거야.....

점점 겁도 나돼 그래도 약 300마일 넘게 갈수있는 기름과 뒷 드렁크에 비상용 물 한통 안에 먹다 남은 쥬스조금, 아까 낮에 사둔 닭두조각중 한조각은 남았으니 낼 아침까지야 견디겠지만 그것보다도 젤로 겁나느건 총가지고 있는 나쁜 사람과의 만남이지...곰이야 차속에만 있으면 돼지 않을까/

좌우지간 앞만 집중해서약 40마일 정도 가는데 왜 사슴들은 길에 나와 도망도 안가고 자살 할려고 나와 있는지 더욱더 .날 힘들게 하는거 있지 이런 상황으로 약 시간반 이상 갔나 저앞에 자동차 불빛이 보이느거야 ....하나님 감사합니다....

죽어라하고 밟아서 겨우 쫒아 갔나.무지 빨리 다니데 첮번째차는 RV두번째는 큰 픽업 같은거)좌우지간 열심히 쫒아갔지 그런데 갑자기 앞 차가 브레이크 밟고 흔들리고 네차 바퀴엔 비도 안왔는데 비많이 왔을때의 소음 ......(나머지는 상상해)

한참을 가다 그 첫번째 차는 차세우고 앞 부분 살펴보는거 같더라) 픽업과 나만 열심히 달려 마을로 나왔지 근데 이상하게도 아까 들어간 그곳으로 나온거야....아마 일주하는코스로 나온건가봐

너무 긴장을 해서 그런지 밥 생각도 없고 피곤한 것도 모르고 기분도 나빠서 그길로 20번타고 아이다호로 빠졎지 그런데 왠 길에 엘크지 사슴인지 큰놈은 100KG도 넘을거 같아 길 옆에는 벌써 하늘나라로 간놈도 있고 차 옆에 세우고 뿔에서 나오는 피라도 맛볼까 하다가...

도저이 사슴 때문에 운전을 못하겠더라.그래서 길가에 어느모델 들어가 방 있냐고 물어보는데 인도 사람 한데 미안한데 주인이 인도 사람이 나오더군 (이틀날 하도 인도 주인 모델에서의 기억이)....그래서 좀더가 (근데 여기서 좀더가 10분....20분이 아니라 최소 한시간이상 달려야 하기 때문) 아이다호 폴 이라는 동내에서 모델을 정함.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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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환

제가 여행을 하는 느낌입니다...^&^

2005-10-28
14:34:29

임승욱

지난번에 부탁드린대로 길~게 연재해 주세요....^^
애독자 올림,

2005-10-28
18:20:35

이승준

아네....하지만 미국촬영 기행는 이미 제가 써놓은글 이므로 7번에서 끝날 에정 입니다...좀더 자세한 애기는 모임때 좀 하게 나두어야죠.....

2005-10-29
08:03:11

한수길

이감독님 정말로 리얼하게 풀어 가시는 글솜씨에 넘 재미 있어여 ^^

2005-11-02
0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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